엄미술관은 고 김성국 교수의 설계로 지어진 곳으로 원래는 엄태정 교수의 작업 공간이었다.
오랫동안 조각 작품을 연구하고 제작하며 살아온 사적 공간에 작가의 흔적을 담아 ‘집 같은 미술관이자 미술관 같은 집’인 이곳에서
특별 전시 작품과 야외조각을 자유롭게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야외 조각공원에는 추상조각미술 1세대 엄태정 조각가의 작품이 전시되어있으며
전시마다 지역주민과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전시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여름에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엄미술관 여름캠프가 진행된다.
또한, 오궁길 산자락에 있어서 여유롭게 소나무길을 산책할 수 있다. 아울러 미술관 인근에는 융릉·건릉과 용주사가 있어 나들이하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