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호는 우정읍 매향리와 서신면 궁평리 사이를 연결하는 화성방조제가 건설되면서 들어선 거대 인공호수이다.
시화호와 같은 해수호로 면적은 17.3㎢로 여의도 면적의 2배가 넘는다.
수만 마리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로 청둥오리, 기러기, 쇠기러기 등 다양한 철새를 탐조할 수 있으며, 만조 때에는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조류인 알락꼬리마도요도 만날 수 있다.
주변에는 일주 도로와 함께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광활한 갈대 습지와 철새들의 군무를 만끽하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